설연휴에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경기도 다낭이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이번에 처음 베트남에 갔네요.
역시 가보니, 왜 한국사람들이 많은지... 우리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랄까요?
급하게 휴가 계획이 잡혀서, 너무 막막했는데 몽키트래블 통해 나만 리트리트를 예약했어요.
고즈넉하게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조식 후, 그리고 남는 시간에 여유롭게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서 바다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나만리트리트에 조식당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자연주의 컨셉인데 마음이 차분해졌고,
갖가지 음식과 신선한 과일, 샐러드, 그리고 쌀국수도 일품이었어요.
워낙 다양해서 뭘 먹을지 매일 고민했어요.
커피나 음료, 직접 짠 오렌지 쥬스도 맛있었고
조식당인데 초콜릿 퐁듀도 있어서 아이가 아주 즐거워 했어요.

나만리트리트가 좋은 게, 수영장이 3곳인가 있었고
메인풀은 해변근처, 작은 수영장이 호텔동 사이에 있었어요.
아직 날씨가 쌀쌀했는데, 온수풀이 없었지만 따뜻한 자쿠지가 있어서 뜨끈하게 몸을 녹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나만리트리트는 성인 1인당 30분 스파가 포함이었는데
스파동 빌딩 분위기도 좋고 스파룸도 호텔스파라서 럭셔리한 느낌에 대우 받는 기분이었어요.
30분이 너무 일찍 지나가서 아쉬었어요...ㅎ
그리고 사진과 동영상에서 보던 바구니배 체험을 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는데, 나무 사이사이 바구니배를 타고 가족들과 거의 40~50분 타면서 즐거웠어요.
뱃사공 아저씨가 작은 게랑 물고기를 잡아서 보여주니,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베트남도 설연휴에 쉬어서, 식당들이 닫고, 물가가 조금 높았지만
급하게 예약했어도 명절에 오랜만에 가족여행 제대로 힐링하고 왔네요!
